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참한다. 당초 최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다.
29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국회 산자위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국감에 최 대표는 증인으로 참석하지 않는다. 산자위는 최 대표를 소환해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네이버페이의 효용성과 정부가 시행하는 제로페이와의 연동, 협력 등에 대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네이버는 관련해 상생안을 마련해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네이버는 국감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소상공인과의 협력이 미진하다는 질타를 받고, 상생안 마련을 약속 한 바 있다. 국감 이후 네이버는 수장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