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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32개국 간 문해력 등 측정 ‘국제성인역량조사’ 실시

OECD 32개국 간 문해력 등 측정 ‘국제성인역량조사’ 실시

기사승인 2022. 09.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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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수리력·문제해결력 측정
이달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조사
한국, 만 16세~65세의 성인 9200명
가구방문조사 및 테블리PC 면접조사
국제성인역량
국가 간 문해력과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측정하는 국제성인역량조사가 실시된다.

교육부, 고용노동부, 통계청,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가 간 성인역량의 분포와 수준을 조사하는 국제성인역량조사(Programme for the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 : PIAAC)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성인역량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며, 세계 각국의 인적자원 특성을 비교·분석해 교육 및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32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우리나라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만 16세~65세의 성인 9200명이며 지역을 고려해 표본가구를 선정한 후, 해당 가구의 구성원 1인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크게 '개인배경 설문'과 '자기기입 조사'로 나뉘며, '개인배경 설문'에는 교육훈련 경험, 경제활동 상태, 임금 등에 대한 문항이 포함되고 '자기기입 조사'에는 문해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측정하는 문항이 포함된다.

조사 방법은 가구방문조사와 태블릿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2024년 하반기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성인역량조사 누리집 (www.oecd.org/skills/piaac)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우리나라 성인의 역량 향상에 필요한 교육 및 직업능력개발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조사는 10년 마다 실시되는데, 지난 2013년 발표한 조사에서 16세 이상 65세 이하 한국의 성인 문해력은 OECD 국가들의 평균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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