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운산교, 사계절 주민쉼터로 변모

기사승인 2022. 09. 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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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 설치로 용찬천 고유의 아름다움 드러내
서산 운산교 사계절 주민쉼터로 변모
서산 운산교가 경관조명 설치사업으로 사계절 주민쉼터로 변모한 모습.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에 있는 운산교가 사계절 주민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운산면 용장리 운산교 일원에 지역균형발전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시행했다.

운산교 난간과 교각 상부에 LED바를 설치해 알록달록 빛으로 생기를 불어넣고 교각을 건너는 시민들과 차량 운행자들의 길을 밝혔다.

교각 하부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용장천 친수공간에 조성된 주차장에 멀티폴 조명 13개를 비롯한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자연과 조명이 어울리는 운치 있는 분위를 연출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운산교가 시민들이 산책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주민쉼터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디자인도시 경관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운산면은 개심사,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용현계곡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으며 그중 용장천은 매년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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