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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차관 “국방 데이터 통합 관리할 지능형 플랫폼 구축”

신범철 차관 “국방 데이터 통합 관리할 지능형 플랫폼 구축”

기사승인 2022. 09. 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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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A, 국방 안보 지식 발전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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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29일 오후 한국국방연구원(KIDA) 관영당에서 열린 국방·안보 지식 발전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KIDA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KIDA 관영당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정책당국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안보 지식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1부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 2부는 기관별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군이 국방혁신 4.0을 통한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능정보화 분야에 있어서는 국방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가공·활용하기 위한 국방지능형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태 KIDA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방·안보 분야에서도 최근 지식공유를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민간 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보안이라는 결정적 제한사항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발전전략 수립과 실질적인 실행 솔류션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부 주제 발표자로 나선 박종도 인천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국방·안보 커뮤니티의 지식문화 문제점을 크게 지식 보호주의, 지식 독점주의, 지식 비밀주의로 진단하면서, 이 때문에 협업을 방해하는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국방·안보 커뮤니티의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협업공간 조성, 내부지식 연결, 외부지식 유입이 필요하다"며 "지식 공유 방향성은 장벽 제거를 우선으로 지식과 지식의 연결, 지식과 지식인의 연결, 지식인과 지식인을 연결하는 쪽으로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먼저 지식 공유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지식 공유 도구 활용과 인공지능과 빅테이터 등 최신 정보기술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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