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미국 LA한국문화원, 세계적인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기자’ 초청 강연회…‘한국의 문화유산’ 책 출간

미국 LA한국문화원, 세계적인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기자’ 초청 강연회…‘한국의 문화유산’ 책 출간

기사승인 2022. 10. 02. 02: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인 최초 퓰리처상 2회 수상’ 강형원 기자 “대한민국의 찬란한 문화유산 전세계에 알리고파”

미국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미국 거점 ‘세종학당’(소장 정은미)은 지난 27일 LA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LA 출신으로 미 주류 언론의 사진기자로 오래 활약하며 언론계 최고 권위의 ‘퓰리처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던 한인 1‧5세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기자를 초청해 LA세종학당 수강생 대상으로 ‘비주얼 히스토리 오브 코리아’(Visual History of Korea)’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형원 기자는 33년간 LA타임스·AP통신·백악관 사진부·로이터 통신에서 사진기자와 에디터, 시니어 에디터로 일하며 LA 4·29 폭동,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스캔들, 9·11 테러 등 각종 사건 사고를 취재했다. 그는 언론계의 노벨상인 퓰리처상을 두 차례(1993·1999)나 받은 세계적인 포토저널리스트이다.

강형원 기자는 2년 전부터 한국에서 한글과 영어, 사진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찬란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비주얼 히스토리 오브 코리아(Visual History of Korea)’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기록을 미주한인신문과 코리아헤럴드신문에 연재해왔다. 그동안 다뤄온 65여 개의 문화유산 가운데 25개를 엄선해 사진과 영어, 한글로 설명해주는 신간 ‘사진으로 보는 한국 문화유산 Visual History of Korea’ 책을 알에이치코리아 (RHKorea) 에서 출간했다.

지난 27일 미국 LA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언론계 최고 권위의 ‘퓰리처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던 강형원 기자가 ‘비주얼 히스토리 오브 코리아’(Visual History of Korea)’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LA한국문화원 제공
이번 특강에서 강형원 기자는 “언어가 달라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만국 언어인 비주얼 매체 사진과 그리고 한국어와 영어, 이렇게 3가지로 한국의 문화유산들을 설명해 조국 대한민국의 찬란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며 “문화유산의 겉모습을 판에 박힌 듯 찍어 낸 뻔한 사진이 아닌 ‘비주얼 스토리텔러’로서 남다른 관점으로 바라본 문화유산의 참모습과 그 속에 축적된 이야기를 미국 등 전세계에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LA세종학당 수강생들은 강연이후 문답시간에 한국의 여성의 권익, BTS 군복무, 남북한 통일의 길에서의 미주한인들의 역할, 미국의 기자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이유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사진이란 단순히 세상을 찍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움직임을 담는 통로”라며 “우리나라의 문화에는 우리 민족의 영혼이 담겨있다. 이번 특강을 통해 LA세종학당 수강생들은 생동감 있는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강형원 기자가 출간한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은 Visual History of Korea 프로젝트의 60여 개 문화유산 가운데 25개를 엄선해 ‘세계가 기억할 빛나는 한국의 유산(유네스코 등재 유산)’, ‘한국의 찬란한 역사를 품은 유산’, ‘한국의 고유함을 오롯이 새긴 유산’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특히 문화유산 하면 쉽게 떠올리는 유형의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울산 반구대 암각화, 하회 별신굿 탈놀이,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토종개와 제주마, 독도, 이순신 등 무형 유산, 자연 유산, 역사 인물, 천연기념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기록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태화강의 대곡천 절벽 면에 새겨져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의 모습과 고래사냥 기록 : The most ancient rock carvings of whales and whale hunting along with other land animals the Korea’s National Treasure No. 285, at the Bangudae amgakhwa rock carvings in Ulju, Korea, has the most ancient evidence of whaling worldwide reflecting abundant numbers of whales off the Korea‘s east coast. Photo Hyungwon Kang. /사진=강형원 기자 제공
저자는 1963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1975년 전북 고창중학교 1학년때 대한민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미국 UCLA에서 정치학 · 국제외교학을 전공한 뒤 LA 타임스, AP 통신, 백악관 사진부, 로이터 통신 등 미국 주류 언론사에서 사진 기자로 근무하며 LA 4·29 폭동, 이라크 전쟁, 9·11 테러 등 국제적인 뉴스를 발 빠르게 취재했다. 또한 6·10 민주 항쟁, 1988년 서울 올림픽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1995년과 1997년에는 북한을 방문해 북한 주민의 삶을 취재했다. 1993년 LA 4·29 폭동 보도 사진, 1999년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스캔들 보도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1987~1988년 한국에 머물며 취재한 순간들을 모아 사진집 ‘민주화의 현장: 6월 항쟁에서 올림픽까지’를 펴냈다. 

지금은 우리 문화유산을 취재해 ‘미주한국일보’와 ‘코리아헤럴드’에 한국어와 영어로 칼럼을 연재하는 포토저널리스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시민과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백악관 출입기자 시절 빌클린턴 대통령과. Hyungwon Kang with U.S. President Bill Clinton in the Oval Office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사진=강형원 기자 제공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