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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1년 중 10월에 가장 많아…월평균 4400여건 발생

산악사고 1년 중 10월에 가장 많아…월평균 4400여건 발생

기사승인 2022. 10. 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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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산악사고 총 3만2000여건 발생…연평균 1만건 달해
소방청 "산행 전 준비 철저히 하고 지정된 등산로 이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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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유형별 구조건수 /제공=소방청 제공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맞는 10월에 산악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방청은 단풍이 절정을 맞는 이달에 산악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다며 산행 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 출동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산악사고는 총 3만2210건으로, 연평균 1만736건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일반·조난이 80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족·추락(7575건), 개인 질환(2782건), 탈진·탈수(1779건) 순이다.

월별로는 10월이 441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3일에는 설악산에서 암벽을 오르던 50대, 60대 등산객 2명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같은 달 31일에는 수락산 급류폭포 인근에서 60대가 산비탈 아래로 굴러 떨어져 사망했다.

올해에도 지난달 24일 설악산 토왕성 폭포 인근에서 암벽을 오르던 60대가 추락해 사망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충분히 스트레칭한 후 본인의 체력에 맞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고령자나 산행 초보자는 가벼운 산책이나 완만한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사고 위험을 높이는 음주 산행은 삼가고,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안전시설물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위치 확인과 출동이 가능하다. 만일 표지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구글 맵이나 카카오톡 앱의 위치전송 기능으로 119에 위치를 알려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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