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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드론 최고 조종사 선발…소방청, ‘제2회 드론경진대회’ 개최

소방드론 최고 조종사 선발…소방청, ‘제2회 드론경진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2. 10. 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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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서 개최
군집드론 시연회·드론업체 참가 품평회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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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드론경진대회 홍보 포스터/제공=소방청
소방청이 오는 6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제2회 드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5일 소방청에 따르면 대회는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드론 활용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대표팀은 대회에 참가해 국내 최고 드론 조종사를 가리게 된다.

경연 분야는 △붕괴건물 내부 요구조자 수색 △실종자 공원수색 △시뮬레이터 조종능력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등 3개 분야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최고 드론 조종사에게는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상과 트로피 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이날 개막식에서는 미래 드론의 재난 대응 활용방향을 볼 수 있는 시연회가 열린다. 소방청과 청주대 산학협력단 등이 연구개발 중인 군집드론 고층건물 화재진압 시스템은 이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게 된다.

이외에도 국내 20여개 드론업체가 참여하는 품평회에서 다양한 제품과 최신기술·운용사례·시연 등 드론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사용 장비 성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조선호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4차 산업시대의 과학과 기술을 소방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정교하게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을 선도할 첨단 드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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