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하이브, 플랫폼 부문 성장 지연…목표가 19%↓”

“하이브, 플랫폼 부문 성장 지연…목표가 19%↓”

기사승인 2022. 10. 06. 08: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H투자증권은 6일 하이브에 대해 플랫폼 부문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묙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19%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부문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65배에서 50배로 조정한 영향에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매크로 불확실성 장기화되는 가운데 엔터 부문은 팬덤 특유의 비탄력적 수요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플랫폼 부문의 경우 이타카 아티스트를 포함해 외부 입점 아티스트를 활용한 성장 확인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임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방탄소년단(BTS) 관련 불확실성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 지속 중"이라면서도 "BTS 활동이 완전 중단된 게 아닌데다 세븐틴, TXT, 뉴진스 등 라인업의 고성과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126억원, 영업이익은 7% 줄어든 61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BTS 특별판 앨범 매출 인식이 4분기로 이연된 것을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했다"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