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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줄여드립니다”…서울시, 주택·맞춤형 에너지 진단 실시

“전기요금 줄여드립니다”…서울시, 주택·맞춤형 에너지 진단 실시

기사승인 2022. 10. 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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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건물 확산 정책 연계해 맞춤형 에너지 절약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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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진단 홍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가게·주택 등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진단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에너지 요금 부담을 느끼는 가게·주택 등을 대상으로 서울에너지설계사가 무료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가게·주택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이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새는 전기 요금을 찾아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현재 23명으로 구성된 서울에너지설계사는 주택·상점 등 시설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비용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 맞춤형 절감법을 제공하는 등 에너지 비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지난 4월부터 시 내 3846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소비현황과 계약방식을 전수조사했다. 종합계약을 사용하는 763개 단지 중 단일계약이 유리한 단지 180개 단지에 보고서를 전달했다.

에너지 진단을 신청하면 서울에너지설계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 진단을 하고 사용실태와 맞춤형 절감법을 포함한 결과 보고서와 에너지 절약에 필요한 절전제품 등을 제공한다. 신청은 구글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민간 에너지효율화(BRP) 무이자 융자지원사업 등 저탄소 건물 확산을 위한 사업을 홍보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에너지설계사의 맞춤형 에너지 진단이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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