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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코트라 사장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유니콘 도약위해 적극 지원”

유정열 코트라 사장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유니콘 도약위해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2. 10. 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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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이노게이트 2022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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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6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이노게이트 2022'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노게이트는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얻어갈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은 6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이노게이트 2022' 행사에서 "(이노게이트를) 발판으로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노게이트 2022'는 코트라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전략 모색을 돕는 대표 플랫폼 행사다. 올해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테마로 해외 진출전략 포럼, 데모데이, 온라인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 포럼'에는 해외 진출 스타트업 약 100개사가 참가했다. 미국·영국 등 8개국의 유력 벤처투자자, 글로벌기업 및 정부 기관 관계자 12명이 연사로 참가해 투자 혹한기 속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자문위원이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시티 프로젝트의 디지털 기술 분야 수장인 쿠마데브 채터지가 기조 연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패널들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기업·도시 정부와의 협업 방안, 신흥시장 진출전략 등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방법과 사례들을 논의했다.

7일에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된 '혁신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개최된다. 첫 번째로 독일 '머크 일렉트로닉스' 관계자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우리 스타트업 5개사의 기술 피칭을 보고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탈 '디에이치벤처스'도 자사의 배달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데모데이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미국의 500글로벌·테크스타스 등 국내외 유력 벤처캐피탈 심사역을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1개사의 투자유치 데모데이와 개도국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소셜벤처를 선발하는 데모데이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온라인 쇼케이스 위크'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100여 개사가 전 세계 15개국 100개사 해외 파트너를 대상으로 총 350건의 영어 피칭을 진행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무역관에서 유치한 해외 파트너는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관심 있는 스타트업의 피칭을 보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며 "우리 스타트업이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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