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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보 이사장,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적극 지원”

최원목 신보 이사장,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2. 10. 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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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표들 "경영 정상화 위한 금융 지원 필요"
최원목 "보증 총량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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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이 6일 경기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소재 우리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6일 중소 기업 대표들과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만남은 최 이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선 현장경영이다.

최 이사장은 이날 경기 김포시 양촌 산업단지에 위치한 통신네트워크 필수장비 생산업체 우리별을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6명과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연이은 악재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금융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보증 총량을 확대 운영하고, 최근 정부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장 방침에 따라 최대 3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장의 애로사항들이 향후 정책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이사장은 우리별 기업의 연구시설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통신장비의 국산화와 전문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은 신성장 동력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다양한 중소기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수렴한 건의 사항들은 향후 정책 수립 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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