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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보안국, ‘크름대교 폭발’ 용의자 8명 체포

러시아 연방보안국, ‘크름대교 폭발’ 용의자 8명 체포

기사승인 2022. 10. 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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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UKRAINE-CONFLICT-WAR-BRIDGE <YONHAP NO-2588> (AFP)
지난 8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름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사진=AFP 연합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름대교 폭발 사고와 관련해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FSB는 지난 8일 발생한 크름대교 폭발 사고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인 5명과 우크라이나인, 아르메니아인 등 8명을 체포했다.

FSB는 폭발 사고를 조직한 것은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와 키릴로 부다노우 국방정보부장으로 보고 있다.

FSB는 성명에서 크름대교 폭발에는 22톤의 폭발물이 사용됐으며, 이 폭발물은 지난 8월 오데사항에서 러시아 남부로 운반됐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름대교 폭발 사건의 배후로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을 지목하고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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