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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이용하자”…서비스 만족 사례↑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이용하자”…서비스 만족 사례↑

기사승인 2022. 11. 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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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청년·경령단절여성 등에게 1대 1 서비스 제공
취업애로요인 해소 지원 통해 참여자 서비스 만족 확산해
구직자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 안내 리플렛 /제공=고용노동부
경력개발을 위한 1대 1 맞춤형 심층상담서비스가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고용부)는 지난 8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만족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직자의 경력개발단계·구직애로 유형 등에 따라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고용센터에서 시범 운영됐다.

패키지는 전담상담사와의 1대 1 심층 상담을 통해 구직자 개인 수요에 및학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직상담 시간이 회차당 평균 50분 수준이며, 서비스 제공 시간을 선진국 수준(40~60분)으로 끌어올려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고용부는 평가한다.

구체적으로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직무역량분석시스템인 잡케어를 통해 구직자의 직무역량과 연관 직종을 파악한다. 이후 취업희망 지역의 구인현황 등 시장정보를 근거로 구직자에게 적합한 직종을 제시하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면접 코칭과 비대면 면접 지원 서비스도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30대 남성 A씨는 "패키지 전담상담사가 회계직무 기업 입사를 위한 자기소개서 클리닉과 AI 면접기 등을 활용해 면접 코칭을 해줬다"며 "덕분에 구직기술을 향상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생겨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고용부는 자치단체 일자리센터 등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구직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있다.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디지털 혁명·노동시장 전환 등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 구직자들의 더 큰 도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가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새로운 고용서비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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