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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단기간 내 핵실험 가능하지만, 시기 예단 부적절”

軍 “北 단기간 내 핵실험 가능하지만, 시기 예단 부적절”

기사승인 2022. 11. 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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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북한군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면서 공개한 사진./연합뉴스
군 당국이 8일 북한의 핵실험 시기 임박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시기를 못받아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육군 대령)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중간선거가 시작되는 시기에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관측하는 사람이 많은데, 합참에선 어떻게 보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한·미정보당국은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판단에 따라 단기간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추가로 설명할 만한 상황은 없다"고 언급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중국의 당대회가 열렸던 지난달 16일부터 미국의 중간선거가 열리는 오늘(8일) 이전에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 바 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전날(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임박한 징후는 없지만, 북한의 핵개발(핵실험)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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