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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부터 우주기술개발까지…군사과학기술 발전방향 제시

K9 자주포부터 우주기술개발까지…군사과학기술 발전방향 제시

기사승인 2022. 11. 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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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전문가 1500여명 참여 405편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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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종승)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대전광역시, 대한민국 육군,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2022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군·산·학·연의 국방과학기술 분야 연구 개발자 1500여 명이 참여해 40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행사에는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이상민 국회의원,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로버트 소프지 유엔사·한미연합사·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이 '디지털 작전계획 추진: 한미동맹이 아날로그 기획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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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한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이 한화시스템 관계자로부터 한화시스템이 방산기술지원센터와 함께 개발한 고속광파면 변형거울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고속광파면 변형거울은 레이저 무기체계 및 우주관측 체계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호 국가간 기술통제가 엄격해 외부로 수출하지 않는 기술이다./제공=한화시스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동 개최기관인 육군은 '육군의 K계열 전력(화력/기동)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별 세션은 총 3개로 이루어져 '유·무인 협업을 위한 무인기 상호운용 및 연동 표준화 기술', '과학기술 기반 소요창출을 위한 사전개념연구', '민군기술협력사업을 통한 민군우주기술개발'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외에도'국방과학과 산업경제'에 대한 국방과학기술 전략포럼과 해양, 지상, 항공, 유도무기, 정보·통신, 감시·정찰, 미래전·융합 등 7개 분과에 걸쳐 연구 논문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DCC 1층 전시홀에는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47여 개 방위산업체 및 기관이 첨단기술이 적용된 각종 무기체계 등을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 무인차량, 현대로템의 차세대전차 모형 등 다양한 연구개발성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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