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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과 재혼한 臺 쉬시위안 전 남편과 법정행

구준엽과 재혼한 臺 쉬시위안 전 남편과 법정행

기사승인 2022. 11. 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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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미지급에 대만 법원에 소송
대만의 금잔디로 불리는 쉬시위안(徐熙媛·46)은 올해 초 구준엽과 재혼하기 전에 전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41)와 아주 쿨하게 헤어졌다. 왕 역시 현재 무려 15세 어린 장잉잉(張穎穎·26)과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이상할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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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을 때의 쉬시위안과 왕샤오페의 모습. 올해 상반기에 완전 남남으로 갈라섰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현재 정황만 놓고 보면 둘의 이혼은 거의 윈윈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별로 그렇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둘이 생활비 지급 문제로 갈등이 생겨 법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게 됐기 때문이다.

소식통의 전언에 의하면 왕은 이혼할때 쉬와 자녀들을 위해 상당한 고액의 생활비를 지급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쿨하게 헤어지고 나서는 약속을 어기고 돈을 정기적으로 건네지 않았다. 이 액수가 쌓여 지금은 500만 대만달러(2억2000만 원)에까지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왕은 여러 사업에 실패를 하기는 했으나 상당한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재산 상황을 볼때 생활비를 지급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야 한다.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할 수 있다. 뒤끝 작렬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것 같다.

결국 기다리다 지친 쉬는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최근 타이베이(臺北) 법원에 생활비 지급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한 것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분위기로 볼때 재판은 그녀의 승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왕샤오페이로서는 아무래도 또 다시 비난의 한복판에 서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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