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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 연합 상징하는 ‘현판’ 제막식 개최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연합 상징하는 ‘현판’ 제막식 개최

기사승인 2022. 11.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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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교단 심벌마크 하나로 모아
북교동교회·압해중앙교회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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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압해중앙교회 현판식 모습. (왼쪽 첫번째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 두번째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제공=한국성결교회연합회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는 현판 제막식이 지난 21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북교동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압해중앙교회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처음 공개된 한성연 현판은 기성과 예성, 나성 3개 교단의 연합과 일치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으며 3개 교단의 심벌마크를 종합해 제작됐다. 기성의 가시형상 꽃잎, 예성의 원과 꽃잎, 나성의 비둘기와 불꽃 등의 심벌마크를 하나로 모아 한성연의 마크를 새로 디자인했다.

이번 한성연 현판은 우선 3개 교단 총회장들이 시무하는 교회에 시범적으로 달고 차후 지교회에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3개 교단 임원과 총무, 총회본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을 축하하고 한성연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첫 번째 현판식은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시무하는 북교동교회에서 진행됐다.

신현파 목사는 "지나간 자리에는 언제나 발자취가 남는데 이번 현판식이 한성연의 연합에 좋은 발자취를 남기는 일이 되길 바란다"며 "3개 교단이 하나가 되어 성결복음 전파에 힘을 모아자"고 격려했다.

이어 신현파 목사가 시무하는 압해중앙교회로 이동한 한성연 임원들은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두 번째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한성연은 다음 달 나성 총회장 윤문기 목사가 시무하는 안중나사렛교회에서 세 번째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성연은 최근 3개 교단이 사용하는 대림절 묵상집을 발간했으며 지난 3월에는 사순절 묵상집도 처음 발간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한성연 제1호 레노베이션 교회인 '제주희망교회'를 완공했으며 앞으로도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사업과 해외 지교회 건축 등 실제적인 연합 사업을 계속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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