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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에 김상훈·천호정 준위

공군,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에 김상훈·천호정 준위

기사승인 2022. 11.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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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관제사령부에서 진행된 2022년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에서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Golden Eye)로 선정된 김상훈 준위(MCRC부문, 왼쪽)와 천호정 준위(공중통제 부문, 오른쪽)가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공군
올해 최우수 공군 방공무기통제사로 김상훈 준위(지상통제)와 천호정 준위(공중통제)가 선발됐다. 방공무기통제사는 항공기의 고도·속도·위치는 물론 기상 등 공중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판단해 아군 항공기의 이동 경로를 결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공군의 핵심전력 중 하나로 꼽힌다.

공군은 24일 공군방공관제사령부에서 제43회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Golden Eye)에 김 준위와 천 준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항공통제 작전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80년부터 매년 요격통제대회를 개최해왔다. 대회를 우승하는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에게는 방공관제사령부 슬로건인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이라는 의미를 담아 '골든아이'라는 칭호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 지상통제(MCRC) 부문엔 김 준위가, 공중통제(E-737) 부문은 천 준위가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로 선발돼 이날 시상식에서 합동참모의장상을 받았다.

김 준위는 "MCRC 근무는 단 한 순간도 항적감시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있지만,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항공작전의 시작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천 준위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임무지만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단체 부문에선 제7318부대 1통제대가 최우수 부대로 선정, 국방부장관상을 받았고 제7318부대 3통제대가 우수 부대로 선정돼 합참의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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