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원 양구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기사승인 2022. 11. 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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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군정방향 제시
서흥원 양구군수가 제282회 양구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제공=양구군
서흥원 강원 양구군수는 제282회 양구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앞으로의 4년이 민선 8기 군정 구호인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정을 개혁하고, 지역경제와 기초경제를 튼튼히 하고, 모든 행정의 힘이 오로지 군민을 위한 행정으로의 대대적인 전환을 이루어 군민이 중심이 되는 큰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년도 분야별 추진 방향으로 △생활밀착형 경기부양책을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한 명품교육과 복지정책 추진 △희망찬 농업, 군민 중심의 행복 농촌 실현 △관광·문화·스포츠 명품 도시 조성 △안전하고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적극적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의 개혁 등을 제시했다.

양구군이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약 10.41% 증가한 4,189억 원으로, 일반회계 3,971억 원과 특별회계 218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안전·교육 분야에 371억 원,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673억 원, 환경 분야에 301억 원,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835억 원, 농림수산·산업 분야에 792억 원, 교통·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71억 원, 기타 법정 필수경비와 예비비에 628억 원을 편성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부족하거나 치우침 없도록 고심한 예산인 만큼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어서 서 군수는 "양구 곳곳에서 군민 여러분께 들었던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해 반드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행정의 눈높이를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적인 행정으로 우리 군민의 입장에서 결정하고 결단하는 민선 8기 양구 군정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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