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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양호한 수주 성과 기대…목표가↑”

“삼성엔지니어링, 양호한 수주 성과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22. 11. 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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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양호한 수주 성과에 대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삼성엔지니어링 연결 잠정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7% 늘어난 2조4600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1605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전사 매출액은 해외 주요 화공 현장의 매출 기여 확대와 수주 증가에 따른 비화공 부문 성장으로 시장 예상치를 10%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신규 수주 실적은 그룹사 물량 호조에 따른 비화공 수주 확대로 약 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 8조원의 약 81% 달성했다"고 했다.

그는 "화공 부문은 최근 비밀 유지 협의에 따라 공시한 중동 사업주 화공 프로젝트와 사우디 아미랄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서의 결과가 2022년 말~2023년 초에 걸쳐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간 매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이에 준하는 신규 수주 물량 확보와 '5.5.3 혁신' 등을 통한 추가적인 이익 개선 효과가 높아진 실적 기저에도 불구하고 개선 폭을 확대시켜 나가는 전제 조건이 될 것"이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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