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기온 '뚝'…낮최고6~20도
| 어느덧 겨울<YONHAP NO-2877> | 0 | 가을비가 내린 뒤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툼한 옷을 입은 한 어린이가 엄마품에 안겨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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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29일)은 비가 내린 뒤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사이 비가 그치겠다. 제주도와 경상권은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강추위가 시작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6~20도가 예상되며, 어제(28일)보다 5도가량 낮을 전망이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전 해상에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어제와 그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충남은 오전, 대전·세종·충북·호남권은 오후 등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