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45만↑…경기 14만·서울 13만 증가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45만↑…경기 14만·서울 13만 증가

기사승인 2022. 11. 29.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고용부, 사업체노동력조사결과 1인 사업체 종사자 1907만여 명
경기·서울 등 전 지역 종사자 수 증가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결과(10월)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고용노동부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가 전년 동월 대비 45만여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산업 중 종자사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에서 6만3000여명 늘며 전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인 이상 사업체인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1907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862만4000명) 대비 2.4%(45만2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증가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7.8%),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4%), 제조업(+1.7%) 순이다. 제조업의 경우 작년 10월과 비교했을 때 6300명 늘어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에서 1만7000명(-1.9%), 금융 및 보험업 7000명(-0.9%), 전기·가스·증기 및 공급조절 공급업 1000명(-1.2%) 등의 산업에선 종사자 수가 각각 감소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경기도 14만8000명, 서울 13만3000명 등 전 지역에서 종사자 수가 증가했다.

종사자 수 증감률이 높은 지역은 제주(+6.7%), 세종(+3.4%), 전남(+3.4%) 순이며, 낮은 지역은 경북(+0.5), 경남(+1.05), 울산(+1.0) 등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08만5000원으로, 지난 9월 전년 동월 대비 3.1%(12만3000원) 올랐다.

또 1인당 근로시간은 총 154.4시간으로 전년과 비교해 5시간(+3.3%) 증가했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1인당 160.8시간으로 5.9시간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인당 95.9시간으로 1.1시간 감소했다.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수도, 하수 및 폐기물처리, 원료재생업(167.9시간), 광업(167.4시간)이며, 짧은 산업은 건설업(131.1시간), 교육서비스업(133.4시간)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