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천어축제 세일즈 사계투어 여행사 팸투어

화천군,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국 여행사 팸투어 개최
산천어축제와 파크골프, 백암산 케이블카 등 연계상품 홍보

2019년 화천산천어축제장 모습/제공=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3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흥행을 위해 전국의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팸투어를 진행한다.

29일 화천군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여행사 120여곳 관계자들을 화천으로 초청한다.

이번 팸투어는 산천어축제 홍보를 비롯해 파크골프, 백암산 케이블카 등 사계투어 연계 관광상품 세일즈를 위해 추진했다.

축제를 즐기러 화천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까지 제공해 1박 이상 머무르게 함으로써 관광객 만족도와 지역경제 기여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첫날인 30일~12월1일에는 부산, 경남지역 여행사들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2차 팸투어에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여행사들이, 14~15일에는 대구광역시 지역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팸투어에는 차수별로 여행사 40여곳이 각각 참여한다.

군은 팸투어 당일 여행사들에게 축제를 안내하고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하기로 했다.

또 백암산 케이블카 탑승, 화천전통시장 방문, 숙소 이용, 파로호 평화누리호 탑승, 평화의 댐 방문, 세계평화의 종 타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화천의 전략사업인 파크골프 강습과 라운딩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여행사들로부터 상품개발에 관련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화천군의 관광상품을 보다 상품성있게 가다듬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산천어축제와 사계투어 결합상품을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해 보다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