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파대비 13개 협업부서 비상대응체계 가동

기사승인 2022. 12. 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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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2-1 송호준 영주부시장이 지난 29일 재난안전대책
송호준 영주부시장(왼쪽 첫번째)이 재난안전대책 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3개 협업부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한파가 1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재난과를 재난상황관리반으로 하고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에너지기능복구반, 시설응급복구반, 의료·방역서비스반 등 관련 13개 협업부서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13개 협업부서는 24시간 비상 상황체계를 유지하면서 각 대응반 별로 상수도 분야 피해 상황 총괄·복구, 한랭질환자 응급처치,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담팀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읍·면·동을 통해 안부 방문 등 집중관리 한다.

또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온조치 안내 등 예방 활동도 강화했으며 대설에 대비해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시는 통합관제센터 CCTV를 활용해 취약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폭설 등 자연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안전 안내 문자로 재난 상황과 시민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예년보다 늦지만 강하게 찾아온 한파로 체감 추위는 훨씬 더 춥게 느껴진다"며 "한파행동요령에 따라 옥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 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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