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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태원 참사 ‘중대본’→‘유가족 지원’ 체제로 전환

정부, 이태원 참사 ‘중대본’→‘유가족 지원’ 체제로 전환

기사승인 2022. 12. 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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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7시 해체…이상민 행안장관 "유가족 지원에 집중"
[포토]이상민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화물연대, 이태원사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기점으로 설치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일 오후 7시부터 해체된다.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중대본 체제'에서 '지원단 체제'로 전환해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정부는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0월 30일 중대본을 설치해 오늘까지 총 23번의 중대본 회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선포·합동분향소 설치·장례 및 의료 지원 등 범정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요청한 민원 350여건을 처리했고 유가족 지원과 추모사업 등을 위해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도 새롭게 꾸렸다"며 "이태원 사고 관련 도움이 필요한 분은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나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에 문의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국무총리실 산하의 원스톱지원센터와 행안부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이 관계부처와 협력해 유가족 지원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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