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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5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 남쪽 3㎞ 해상에서 230t급 부선(艀船)이 전복된 후 침몰했다.
부선은 동력 설비가 없어서 짐을 실은 채 다른 배에 끌려다니는 배를 말한다.
이 부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예인선 A호(58t급)로 옮겨 타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산 해경은 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으로부터 '배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침몰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인근 해역을 오가는 선박을 통제하고 있다.
해경 측은 부선 선주는 민간 크레인 등을 동원해 침몰한 부선을 인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