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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또 한번 기적을 향해...세계최강 브라질과 6일 격돌

[카타르월드컵] 또 한번 기적을 향해...세계최강 브라질과 6일 격돌

기사승인 2022. 12. 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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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부르는 대표팀<YONHAP NO-9411>
대표팀 선수들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 3차전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
'도하의 기적'을 이룬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삼바군단' 브라질을 상대로 또 한번의 기적을 꿈꾼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현지시간·한국시간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한국(28위)에겐 버거운 상대다. 역대 월드컵에 모두 출전해 월드컵 최다인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아시아 국가와 세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16강에서 패한 최근 사례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진 것이 유일하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상대 전적은 1승 6패로 한국이 절대 열세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치른 두 차례의 친선경기에서도 한국은 0-3, 1-5로 모두 완패했다. 한국은 1999년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유일하게 승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강호 포르투갈에 2-1로 승리하며 2010년 남아공 대회에 이어 12년 만에 월드컵 사상 두번째로 원정 16강의 목표를 이뤘다. 이런 상승세를 브라질전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객관적 전력의 열세에도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했던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 경기에 복귀해 선수들을 진두지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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