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서 건조특보…"화재 예방 유의"
| [포토] 한파 찾아온 11월 | 0 |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한겨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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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연일 이어진 한파로 인한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가량 낮아 더욱 춥겠다.
특히 이날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한파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에 추위로 인한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