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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내외, 국가조찬기도회 참석…“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 만들 것”

윤대통령 내외, 국가조찬기도회 참석…“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 만들 것”

기사승인 2022. 12. 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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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르에서 열린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66년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는 초교파 기독교 성도 모임으로, 연 1회 대통령 부부를 초청하고 있다.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등 의회 인사와 박진 외교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 인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56년간 기도와 헌신으로 우리 사회 곳곳을 밝히고 나라에 큰 힘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큰 힘과 용기를 주고 국가 번영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따뜻한 온기가 나라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유와 연대, 법치주의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를 보듬는 길이고, 복합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딛었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 서서 다시 한 번 새기고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저는 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이 소명을 받드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늘 생각해 왔다"며 "거룩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도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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