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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안 릴레이 협의… ‘2+2 협의체’ 재가동

여야, 예산안 릴레이 협의… ‘2+2 협의체’ 재가동

기사승인 2022. 12. 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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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예산안 협상 나선 여야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간사
성일종 국민의힘·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이철규-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들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산안 관련 2+2 협의체에서 발언을 마친 후 비공개 논의를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여야는 5일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전날에 이어 '2+2 협의체'에서 릴레이 협상에 들어간다. 내년도 예산은 이미 법정시한인 지난 2일을 넘겼다.

국민의힘에선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철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야당 간사인 막정 의원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이 협의체는 지난 2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가 회동하면서 결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합의하지 못한 감액·증액 사안과 예산 부수법안이 여기서 다뤄진다.

여야 대표들이 협의체에서 이날까지도 합의하지 못하면 여야 원내대표 간 담판 형식으로 쟁점 예산 항목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는 이날 소위 구성 후 첫 회의를 연다. 회의엔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를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과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국유재산법 일부개정안 등 법안이 안건이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 심사을 하고 외교부·통일부를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한다. 최근 대통령 해외 순방 성과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북한의 최근 연이은 도발 등이 주요 질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나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방한 일정으로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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