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해양동물 보호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에 8천만원 전달

/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해양동물의 보호와 관심 증대를 위해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성실화랑과 함께 출시한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 판매 수익금 8000만원을 자연환경국민신탁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친환경 콘셉트의 '리멤버 미 캠페인'을 시작하며 멸종위기동물 보호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성실화랑과 손잡고 해당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 3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판매되는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생명을 위협받는 해양 생물종 보호를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국민공원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연구지원 및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내년부터 1년간 '롯데 아이시스와 함께하는 생물종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산호충류 군집 및 생장률 조사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인 '리멤버 미 캠페인'은 내년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이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