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단기 일자리 농한기 주민들에게 단비

기사승인 2022. 12. 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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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행복일자리 464명 신청 접수 개시
18세 이상 군민 대상, 47개 분야에서 축제 지원
산천어축제 행복일자리창출사업
지난 2019년 축제장에서 행복일자리에 참여한 군민들이 얼음판 천공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화천군
3년 만에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화천군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행복일자리창출사업' 참여자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행복일자리는 모두 464명에게 제공되며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가능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일자리 규모는 각 실·과·소별 축제 기간 인력수요를 모두 취합해 결정됐다.

선정된 주민들은 외신 스크랩, 얼음낚시터 천공, 산천어 방양, 낚시터 가이드, 쉼터, 실내얼음조각광장, 맨손잡기장, 외국인 낚시터, 교통안내, 재난구조대 등 모두 47개 분야에서 진행을 보조하는 등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탠다.

참여군민들은 하루에 8시간 기준, 업무에 따라 일별 7만6960원~8만280원을 지급받는다.

근무 기간은 12월부터 1월말까지 업무에 따라 다르다.

화천군은 행복일자리 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일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일자리 뿐 아니라 축제 기간 농산물 판매, 유료 입장객 화천사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화천군민들의 손으로 만드는 화천군민의 축제"라며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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