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홍근 “서훈 구속수사는 명백한 정치탄압”

박홍근 “서훈 구속수사는 명백한 정치탄압”

기사승인 2022. 12. 06. 13: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토]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구속을 '정치보복'이라 규정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 전 실장에 대한 구속수사는 명백한 정치탄압이며, 없는 죄를 만들어서라도 기어이 전 정부에 흠집 내고 망가뜨리겠다는 윤석열정권의 전형적인 정치보복"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정권과 검찰이 말하는 기밀자료 삭제 선동은 국정감사에서 이미 거짓임이 들통났다"며 "앵무새처럼 떠드는 월북몰이 주장도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서 전 실장이 증거인멸을 위한 권한을 갖고 있지 않은 민간인 신분임을 강조하며 "그동안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온 서 전 실장을 굳이 구속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검찰과 법원은 분명히 답해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이미 수사선상에 오른 문재인정부 장차관급 인사만 최소 23명이다. 문재인정부 내각과 청와대 핵심 참모들 대부분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눈엣가시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죽이기가 정부의 유일한 국정기조"라고 비난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