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 성금 210만원 기탁
| 이웃돕기 성금 210만 원 기탁 | 0 | 함안 불교사암연합회 바웃다 합창단 관계자들이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조근제 군수(왼쪽 네번째)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10만원을 기탁하고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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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6일 함안 불교사암연합회 바웃다 합창단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문자 바웃다 합창단장, 원명스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및 주거개선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박문자 합창단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미흡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타불이(自他不二)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 사회가 나눔으로 소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모금한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웃다 합창단은 2019년에도 공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바 있으며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