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메드트로닉, 관상동맥질환 치료용 카테터 식약처 허가

메드트로닉, 관상동맥질환 치료용 카테터 식약처 허가

기사승인 2022. 12. 07. 09: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프리베일’ 국내 허가 획득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관상동맥질환 치료용인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프리베일<사진>을 허가받았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리베일은 약물이 코팅된 풍선을 동맥 내 병변에 넣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유럽에서도 CE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약물 방출형 스텐트 레졸루트 오닉스, 풍선 확장 카테터 유포라에 더해 관상동맥 중재술에 사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프리베일은 흡수가 빠른 약물인 파클리탁셀을 사용해 신생 병변, 얇은 혈관 질환, 스텐트 내 재협착을 치료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얇은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병변부 통과능력이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승상 메드트로닉코리아 심혈관사업부 상무는 "이번 허가로 국내 관상동맥질환 환자 치료에 제공 가능한 옵션을 추가하게 됐다"면서 "메드트로닉의 심혈관 분야 혁신 기술이 집약된 프리베일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가 급여 고시를 통해 조속히 국내 임상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지난 1949년 미국에서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으로 한국에는 현지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를 뒀다. 심혈관 기기, 로봇 수술, 인슐린 펌프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