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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내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 상향…목표가↑”

“하나금융지주, 내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 상향…목표가↑”

기사승인 2022. 12. 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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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8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내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은행업종 지수는 연저점에 비해 최대 22% 상승했다"며 "달러당 1300원 내외까지 회복된 원화가치가 예전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하나금융지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금리가 경기둔화로 이어질 것을 대비해 은행들의 실적 추정치를 크게 낮춘 바 있으나 소폭 회복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초 예상보다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대손비용의 증가 속도도 완만하기 때문"이라며 "내년 하나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3조6000억원에서 3조84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구 연구원은 "대형 은행주임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낮아 은행업종 내 선호 종목이다"며 "최근 주가 상승세를 반영해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4배에도 미달하고 배당수익률도 7%대 후반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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