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생명, 전영묵·박종문 사장 2인 체제로…자산운용 강화

삼성생명, 전영묵·박종문 사장 2인 체제로…자산운용 강화

기사승인 2022. 12. 08. 09: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생명 박종문 사장 사진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제공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박종문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TF장 부사장을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임 박 사장은 지난 2018년 12월 금융경쟁력제고 TF장으로 보임된 이후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쟁력 제고를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삼성생명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에 집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3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던 전영묵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성생명은 전 사장과 박 사장 2인 체제로 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이 2인 사장 체제를 둔 건 2009년 12월 이후 13년만이다.

연임에 성공한 전 사장의 임기는 내년 주총때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2017년 김창수 전 사장은 주총 때 3년 임기로 재선임된 바 있다.

신임 박 사장은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을 졸업했다. 이후 2011년부터 삼성생명 지원팀장 상무와 해외사업본부 임원을 거쳐 경영지원실과 CPC전략실장 및 금융경쟁력제고 TF장을 역임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라며 "자산운용 부문을 키워 어려운 금융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