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충전하는 전자식 마스크…LG전자, ‘퓨리케어 마스크’ 출시

충전하는 전자식 마스크…LG전자, ‘퓨리케어 마스크’ 출시

기사승인 2022. 12. 08. 10: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공기청정협회 EM(전자식 마스크) 인증 획득
내장 마이크·스피커, IPX4 등급 방수 등 갖춰
피부 자극 최소화 실리콘 소재 적용
LG전자
모델이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선보인다.

LG전자가 8일 출시한 제품은 지난해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스페인 등 총 23개 국가에 선보인 전자식 마스크다. 그간 국내에는 전자식 마스크 관련 안전기준이 없어 출시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10월 관련 기준이 제정됐다.

신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의 '전자식 마스크 예비 안전기준'을 통과했다. 공산품 전자식 마스크로 질병관리청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에 따라 실내외에서 일반 마스크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사진3] LG 퓨리케어 마스크 제품 사진
LG전자가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8일 출시했다. /제공=LG전자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EM(전자식 마스크) 인증도 획득했다. 협회는 착용시 마스크 안쪽 공기가 얼마나 새는 지를 나타내는 '누설률', 마스크 내외부 압력차를 측정한 '흡기저항', 0.02~2㎛(마이크로미터) 크기 입자를 걸러주는 '필터 성능', 소음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부여했다.

퓨리케어 마스크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코와 턱 주변의 공기 누출을 줄였다. 마스크와 얼굴이 닿는 부위에는 피부 자극을 줄인 의료용 실리콘 소재를 적용했다.

마스크 좌우에는 공기가 지나가는 팬이 각각 탑재됐다. 들숨과 날숨을 감지하는 호흡센서로 운동 시 호흡량에 따라 두 개의 팬 속도를 알아서 조절해 마스크를 거치는 공기의 유입량을 제어한다. 마스크 필터는 0.01㎛ 크기의 입자를 99.999% 제거한다.

마이크와 스피커도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마스크를 내리거나 목소리를 높일 필요 없이 원활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IPX 4등급의 생활방수 성능으로 운동 중에 땀이 나거나 물이 튀어도 걱정 없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시기는 LG 씽큐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2시간 완충 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면 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