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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경옥고, 리뉴얼 출시 후 누적 매출 900억 초과 달성

광동 경옥고, 리뉴얼 출시 후 누적 매출 900억 초과 달성

기사승인 2022. 12. 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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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경옥고가 리뉴얼 출시 후 누적 매출 9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8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동의보감에 수록된 경옥고 처방을 대중화한 광동 경옥고가 지난 2016년 리뉴얼 제품 출시 후 누적 매출 900억을 초과 달성했다. 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창업품목'으로, 내년 출시 60년을 맞는다.

생지황·인삼·복령·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후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 병중병후·허약체질·육체피로·갱년기 장애 등에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광동제약은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틱포' 타입을 새로 출시했다. 단지형 제품이 정량 섭취가 어렵다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복약순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 반응도 좋아져 지난 11월 기준 누적 4480만여 포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더불어 스틱포 리뉴얼을 통해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광동 경옥고의 인기 비결"이라며 "최근 들어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진 젊은 소비자와도 지속적으로 소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옥고는 효능 등 관련 연구가 활발한 한방처방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처방과 제법이 기록돼 있다. 동의보감의 4010개 처방 중 첫 번째로 등장한다. 경옥고의 효능을 '정수를 채워주고 진기를 보하며 몸이 허약한 노인들을 젊게 하고 기혈을 보하여 오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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