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첨단화학소재 수출강소기업 현장 방문

8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서울 금천구 소재 (주)신아티앤씨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8일 서울 금천구 소재 친환경 첨단화학소재 전문기업 ㈜신아티앤씨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신아티앤씨는 에폭시수지 및 아크릴수지를 기본 소재로 해 전기전자 분야에 사용되는 첨단 화학소재를 연구 및 생산하는 회사로, 해외 대기업들이 독점하던 기술을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하여 첨단소재의 국산화에 앞장서온 기술 중심의 수출 강소기업이다.

㈜신아티앤씨는 자체 개발한 첨단 화학소재 분야 특허 89건 보유 뿐 아니라 경영과 인력개발에서도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3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또 전 세계 9개국에 제품을 수출해 '무역의 날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최춘구 대표는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등 중진공의 적시 지원을 통해 신규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첨단 화학소재 No.1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으로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의 경영난과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했다"면서 "내년에도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