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업계 첫 소비자중심경영 3회 연속 인증

/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은 업계 최초로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심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이번 CCM 인증 심사에서 고객, 배달원,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운영정책을 꾸려왔다고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배민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2021년 배달의민족 고객센터에 도입한 'VOC 분석 솔루션'을 통해 보다 개선된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배달원을 대상으로 한 이륜차 안전 실습 교육, '무사고 무위반 서약' 캠페인 등으로 배달문화를 개선하고, 배달원 100% 산재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심번호를 도입해 소비자 개인정보보호에 노력하기도 했다.

노명훈 우아한형제들 고객서비스실장은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소비자, 식당 사장님, 라이더 모두가 불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