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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미국 진출 공식화…“내년 3월 캘리포니아에 1호점 오픈”

설빙, 미국 진출 공식화…“내년 3월 캘리포니아에 1호점 오픈”

기사승인 2022. 12. 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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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이 9일 오전 10시 서울시 송파구 설빙 석촌호수동호점에서 설빙 캘리포니아 주승기 대표와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왼쪽부터) 설빙 해외영업팀 조준원 차장, 설빙 김기수 총괄 전무, 설빙 캘리포니아 주승기 대표, 설빙 캘리포니아 강주희 총괄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설빙
디저트 카페 설빙이 9일 서울 송파구 설빙 석촌호수동호점에서 첫 미국 진출을 알리는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에 미국 설빙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 설빙 1호점이 자리할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지역은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곳이다.

설빙 측은 "주변에 IT 기업이 많아 탄탄한 구매력을 지닌 점, 동양인이 많이 거주하는 점,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점 등을 고려해 입지를 선정했다"며 "미국인들에게 생소한 빙수 메뉴로 한국식 디저트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설빙은 이번 미국 진출 파트너로 설빙 캘리포니아 주승기 대표를 선정했다. 주 대표는 이번 협약식에서 "미국 현지에서의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 대한 이해와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설빙의 차별점을 경쟁력으로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설빙 관계자는 "미국 진출을 앞두고 현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가진 파트너를 찾기 위해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했다"며 "주 대표와 함께 캘리포니아 1호점을 시작으로 설빙만이 가진 차별화된 K-디저트 문화를 미국에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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