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현재진행형 전통예술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예술의 기록 ‘공진단 REC.’...거문고연주자 박천경 편 공개

거문고의 매력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들려드립니다

한국 전통예술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예술의 기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공연콘텐츠 ‘공진단 REC.- 거문고연주자 박천경 편’ 영상이 공개됐다.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이수자인 박천경은 전통악기와 밴드사운드를 융합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월드뮤직밴드 ‘도시’에서 거문고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박천경은 자신의 음악스타일에 대해 “시끄러운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음악에서도 불필요한 것을 최대한 줄이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거문고가 국악기 중에서도 특히 음정에 예민하기 때문에 어떤 악기보다 솔직하고 담백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모던한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작곡한 자신의 음악을 통해 국악을 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에서 선보이는 곡 ‘별바라기’는 원작곡가인 류형선 작곡가의 제안으로 함께 준비한 싱글앨범으로 어쿠스틱기타 특유의 강렬한 어택감과 시원한 사운드를 활용해 거문고의 연주가 한층 더 다이나믹하고 풍부하게 들릴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공진단 REC.’는 기록중을 뜻하는 ‘Recording’과 의사의 처방전 ‘Recipe’의 약자로 한국 전통예술을 확장하는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의 예술과 일상을 기록한다는 취지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콘텐츠이다. 또한, 영상에 출연하는 전통예술 아티스트들의 개성과 멋을 살리기 위해 경인여자대학교 ‘I Belle 헤어뷰티학과’가 제작에 참여해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브랜드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확대, 고품격 전통문화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인력 양성, 해외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