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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향후 3년간 5000억원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강화

은행권, 향후 3년간 5000억원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3. 01. 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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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사회공헌협의회, 긴급생계비 대출재원 공동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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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27일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협의회에서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은행 공동으로 조성해 긴급생계비 대출재원 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은행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 간 매년 1조원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환원해왔다.

이번 '사회적책임 강화 방안(가칭 2023 은행 동행 프로젝트)'은 최근 글로벌 경기위축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권이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개별은행 차원의 사회공헌 이외에도 은행 공동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우선 개별은행 수익의 일정 부분을 재원으로 총 5000억원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부담이 커진 가계·소상공인이 제도권 금융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중 지원사업, 협력기관 확정, 업무협약 체결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기부를 시작하고, 사업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은행권은 실물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된 이윤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하여 우리 사회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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