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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ESG위원회 신설…“지속가능 경영 강화”

삼표시멘트, ESG위원회 신설…“지속가능 경영 강화”

기사승인 2023. 01. 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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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경영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삼표시멘트 측은 "시멘트사 가운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별도로 설치·영하는 곳은 삼표시멘트가 유일하다"며 "회사 ESG위원회는 앞으로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영 세부계획, 운영 성과 등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ESG위원회는 이사회 직속 조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방향성을 담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내재화할 방침이다. 또 ESG 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의결하고,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를 장으로 하는 ESG경영 전담반(TFT)을 구성하고 129건의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실행과제로 E분과는 리더십 및 거버넌스 등을, S분과는 직장 내 안전보건 등을, G분과는 이사회 리더십 등을 선정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성장중심 경영에서 지속가능 경영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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