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한-캄보디아 무역·투자 포럼 | 0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무역·투자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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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무역·투자포럼'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한-캄보디아 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 교역 및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김병관 수입협회 회장, 판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양국 정부 고위급과 양국 교역·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함께 했다.
안덕근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캄보디아 FTA는 기존의 한-아세안 FTA와 RCEP보다 더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으로 자동차, 기계, 농수산 가공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역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 양국 간 교역이 활발한 섬유, 의류 분야에서 공급망이 강화돼 두 나라가 함께 만든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기술지도(Technical Advice and Solution from Korea, TASK) 등 ODA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기업의 기술향상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하는 한편, 디지털 경제 등 캄보디아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양국 간 협력 가능한 사업들을 민관이 함께 발굴해 나가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교역규모는 지난해 10억5000만달러, 인적교류는 약 30만명(2021년 기준)으로 1997년 재수교 이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고, 약 300여 개 한국 기업들이 제조업, 건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캄보디아의 경제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산업부 한-캄보디아 무역·투자 포럼 | 0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무역·투자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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