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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LG전자,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23. 01. 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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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광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9.8% 줄어든 693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2021년 4분기 대비 크게 하회한 배경은 가전을 비롯해 TV, IT(정보기술) 부문 모두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 둔화세가 지속됨에 따라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유통재고 수준 정상화를 위한 판매촉진 비용이 증가됐다"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는 LG이노텍의 실적이 출하량 감소 및 일회성 요인으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그는 "전장 부문은 완성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부터 안정적인 주문 물량 및 주요 원부자재에 대한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매출 증가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3조4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기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율 증가 및 고사양화가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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