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축산용 생균제 자동 공급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3. 01.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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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용 생균제(발효사료, 음수용, 악취제거용) 확대 보급 기반 조성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축산용 생균제 자동 공급시스템 구축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관 생균제 배양실에서 농업인이 미생물을 받아가는 모습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미생물관에서 공급하는 발효사료 및 음수용, 악취제거 미생물이 사용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용 생균제는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유해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며, 영양소 합성에 도움을 줘 축산농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축사악취 제거 및 축산분뇨 발효에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경축 순환농업의 실천을 위해 관내 모든 축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축산용 미생물 공급현황은 냄새 제거용 50톤, 급여용 73톤 총 123톤으로 특히 발효사료 미생물은 2021년 59톤에서 2022년 73톤으로 124% 증가하는 등 농업인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4억원을 확보했다.

축산용 생균제 자동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음수용, 악취저감용 배양실을 하나의 배양실로 구축해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배양실 관리와 축산농가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퇴비 부숙도를 촉진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민원 해결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용 생균제는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 만큼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사용 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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