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3. 01.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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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수칙 실천 생활화
예산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예산군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포스터(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충남 예산군은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항상 실천하고 조리 시에는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과 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며,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총 264건(환자수 4,990명)이 발생했으며 11월부터 증가해 1월과 3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끓여먹기·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등 예방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산군은 식중독 예방으로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자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600여개소에 2월 10일까지 '2023년 식중독 예방 홍보 달력'을 제작·배부하며 더불어 현장에서 식품 취급관리, 영업장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 홍보 달력에는 식품위생업소 영업주와 종사자가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식중독 예방 수칙, 월별 주요 발생 식중독 안내 등 식중독 예방관리 자료를 수록했다.

또한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 대응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및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하는 등 취약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요령 실천을 생활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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