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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찾은 kt 소형준 쾌투, SSG는 잠실서 LG에 승리

컨디션 찾은 kt 소형준 쾌투, SSG는 잠실서 LG에 승리

기사승인 2023. 03. 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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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고척돔에서 키움 5-3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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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kt 위즈
kt 위즈의 소형준이 NC 다이노스전에서 호투했다. SSG랜더스는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꺾었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서 소형준의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1볼넷 5탈삼진 등 호투를 앞세워 2-0 완봉승을 장식했다.

소형준에 이어 등판한 박세진-이채호-김민이 같이 호투한 결과다.

투수진이 안정을 찾으며 3연승을 달린 kt는 개막전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투수 소형준이 여러 구종을 던지며 점검했는데 본인의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며 "구원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만족했다.

이날 kt는 3회말 앤서니 알포드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kt는 4회 2사 1,2루에서 김민혁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반면 2안타에 그친 NC는 별다른 득점 찬스 없이 경기를 내줬다.

잠실에서는 SSG가 LG에 5-1로 역전승했다. LG는 2회말 1사 김현수의 2루타와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뽑았으나 SSG는 3회초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실책을 틈타 1-1을 만들었다.

이어 7회 무사 2,3루에서 최상민과 오태곤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3-1로 앞섰고 8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김강민의 희생플라이와 폭투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고척돔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5-3으로 이겼다. 두산은 6회초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가 마수걸이 홈런포를 날렸고 선발 최원준은 6회까지 2안타 2볼넷 2실점(1실책)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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